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
- 이길형 총감독이 직접 해설하여 이해에 도움 -
우리 클럽은 광주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비엔날레(현대미술과 디자인)에 정기적으로 관람했다.
올해 제8회 디자인비엔날레도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의 디자인비엔날레가 예술성 중심의 전시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올해 전시는 예년과는 달리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관람객을 배려한 간결한 전시구도와 함께 어린이 참여 작품, 심리상태를 표현한 이모티콘 스티커 붙이기 등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우리가 전시관을 찾은 날도 유치원, 초중고 학생 등 단체 관람객으로 북적거렸다.
‘휴머니티(HUMANITY : Human + Community)’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비엔날레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50개국에서 디자이너 650여명, 기업 120여 업체가 참여해 1,1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주회 프로그램을 제8회 디자인비엔날레 감상으로 정한 클럽에서는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