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호로타리클럽, 신안 섬마을 의료봉사 펼쳐
입력 2020.11.15. 13:46
목포청호로타리클럽과 3명의 전문의들과 목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6명이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국제로터리 3710지구 목포청호로타리클럽(회장 서창호)이 15일 오전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에서 의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삼호 한마음가정의학과 이명재 원장, 최창준 비뇨기과 최창준 원장, 만성통증 전문의가 65세 이상 어르신 40분을 대상으로 벌였다.
특히 의료봉사에는 목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학생 6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서창호 회장은 “의료에 취약한 낙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3개 진료과의 전문의와 함께했다”며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 봉사를 한 원장들과 6명의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종언 반월리 이장은 “지리적 이유로 병원에 가기가 어려운데 이번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의료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삼호 한마음가정의학과 이명재 원장은 “어르신들이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많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르치과병원 김영운 원장이 치과 용품을 협찬하고, 박희숙 원장의 이용 봉사도 함께 이뤄졌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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