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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산로타리, 광주새날학교에 등나무벤치 데크공사 지원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산로타리클럽(회장 최인택) 회원들은 지난 23일 두 팔을 걷어붙이고 다문화대안학교인 광주새날학교 시설지원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인택 회장을 비롯한 임원 30여명이 새날학교를 방문 그동안 숙원사업인 등나무 벤치 데크공사를 실시해 중도입국 다문화학생들이 야외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운동장가에 자리잡은 등나무는 평소 습기가 심하고 질척거려 그늘은 있지만 앉을 수 없기에 아이들이 쉴 수 없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이에 평소 새날학교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책을 모색하던 광산로타리클럽은 최인택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6월 학교를 방문 교직원들을 만나 지원사업에 관해 논의했고, 교직원 전원이 이구동성으로 등나무벤치 데크공사를 요청하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현장을 방문, 계획을 수립한 광산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회원 전원이 참석하는 봉사활동을 실시 어느학교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학습터전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주었다.
최인택 회장은 “평소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는 새날학교에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 며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새날학교 지원사업에 나설것을 결의하고, 교직원들의 숙원사업인 등나무벤치 데크공사를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이에 새날학교 교직원들은 "봉사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광산로타리클럽의 헌신적인 봉사와 지원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한 후 " 다문화청소년들이 미래 한국사회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산로타리클럽은 1987년 ‘로타리안이여-봉사로 하나되어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굳은 다짐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그후 현재까지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세대와 결연, 자매학교 장학금 전달, 고려인마을에 간판지원, 년말연시 노인정 사랑의 쌀 지원등 여러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