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7(토). 어제 화순클럽(회장 서화김남용)은 갑진년 새해 첫 정기 식사봉사를 진행하였다.
화순지역 자애원 시설에 거주하는 3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을 초대하여 자애원 내 자치회의를 통해 선호조사도 1위로 선정된 마라탕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였다.
첫 시도여서 아이들이 원하는 맛을 낼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지만,
'그냥 주신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한 여학생의 예쁜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주었다.
다행히도 모두 만족하며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흐뭇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횟수가 거듭되어 이제는 서로 화답하는 의례로 담번엔 식사시간 전에 미리 도착하여 주변 환경미화 운동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