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 8월23일(수) 낮12:30
*장소:파레스관광호텔 8층 연회장
1.故 오형옥 전회장 추모 주회 - 묵념 올리며 클럽에 남기신 유덕 기려 -
지난 8월 6일에 타계하신 故 오형옥 전회장(제17대 ․ 197576)을 추모하는 주회였다. 고인의 장남과 손자, 그리고 클럽 장학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고인의 유덕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며 명복을 빌었다.
문용승 회장이 고인의 로타리 열정이 뜨거웠던 약력을 보고하고 이어서 고인의 클럽 활동을 다시 보는 영상을 파워포인트로 상영했다.
고인은 클럽 재무(8년)와 총무,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장학기금 조성으로 장학회를 발족하는데 크게 기여하신 터라 장학금 수여(클럽장학회 ․ 장학문화재단)가 더욱 뜻있는 순서가 되었다. 고인은 특별히 40여년 전의 여러 가지 활동이 지금까지 클럽에 남아있어 임기가 더욱 빛나고 있다고 문용승 회장은 회고했다.
2.정중한 조문과 엄숙한 영결식 운구에 감사 - 유가족 대표 오현승 상조 감사 인사 -
아버님 상사 시 매일 빈소를 찾아 돌봐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시 생전의 모습을 뵙고 추도해 주시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아버님은 로타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하셔서 영정 사진에도 배지를 또렷하게패용하셨습니다. 오늘 유가족 모두가 와서 인사를 해야 하지만 누님은 70 고령에 몸이 불편하시고, 매제(광주보훈병원장)는 을지훈련 때문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정중한 조문과 엄숙한 영결식 그리고 장지까지의 운구 등 각별하신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장지 운구 때는 더위가 심해서 크게 불편했을 텐데 아랑곳하지 않고 도와주셨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로타리클럽을 찾아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고 오형옥 전회장의 장남 현승 교수(대전 한남대)는 클럽장 영결식과 운구 그리고 정중한 조문에 감사의 뜻으로 일금 1천만원을 클럽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유가족 1남 2녀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고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뒷모습이다.
고인의 장학회에 대한 애정을 다시 보는 마음 뜨거운 순간이었다.